저 바다에 누워 저 바다에 누워 / 높은 음자리 나 하나에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울을 바라 다 본다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듯 싯기워 간다 일말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물의 움직임속에 물결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 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14
개똥벌레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 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나를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난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마음다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14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 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랫길중 만약에 이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 밖에 없는 꼬..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12
옛 시인의 노래 옛 시인의 노래 한경애 <뚜루 뚜뚜루루 뚜루루 루뚜뚜루루 뚜루 뚜뚜루루 뚜루루루 루뚜뚜루루> 마른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 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11
아빠와 크레파스 아빠와 크레파스 / 배따라기 어젯밤엔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그릴것은 너무 많은데 하얀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 얼굴 그리고 나니 잠이들고 말았어요 음음 밤새 꿈나라엔 아기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08
잘못된 만남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08
촛불 잔치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만이 밀려오면 지난날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게 다가와 행여나 발자욱 소리에 창밖을 보며 지샌밤 내 가슴 멍을 지게해도 나 그대 미워하지 않아 나의 작은 손에 초하나 있어 이밤 불밝힐 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하나 있어 이밤 기도할 수 있다면 촛불 잔치를 벌..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08
무기여 잘 있거라 무기여 잘있거라 - 박상민 한 여자가 다섯번째 이별을 하고 산속으로 머리깎고 완전하게 떠나버렸데~~ 첫번째 남자 고등학교때 같은 학교 같은 서클에 남자친구래 둘인 열심히 공부했지만 남자친구 대학에 떨어진거야 화가 나서 군대를 갔고 이 여자는 기다렸지만 남잔 다시 유학 가버렸지 첫사랑이..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08
희망사항 변진섭 - 희망사항 청바지가 잘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난 그런여자가 좋더라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윤기가 흐르는 여자 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 김치 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 웃을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 내..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08
보고싶은 얼굴 내가 여윈 모든 것을 깨닫게 될 겨울 詩: 여림 여름의 끝자락이어서, 아니 환절기의 시작이어서, 저녁이면 소슬바람에 드러난 몸에 소름이 잘게 돋았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여의고 있을 가을과 내가 여윈 모든 것을 깨닫게 될 겨울을 위해 나 , 이제 삶의 한가운데로 들어가려 한다 살아야 한다는 절실.. 젊은 날에 듣던 음악 200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