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에 듣던 음악

개똥벌레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14. 11:15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 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나를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난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마음다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 인걸
나는 개똥벌레 어쩔 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나를위해 한번만 손을 잡아주렴
아아~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나를위해 한번만 손을 잡아주렴
아아~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잠이 든다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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