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달려와 줘요 꿈처럼 달려와 줘요 - 박서원 내 사랑, 키 큰 나무들 노을로 반짝일 때 두 팔 가득 카나리아 안고 달려와 줘요. 외투와 장화 같은 건 버리고 달려와 줘요. 낮 동안은 초생달처럼 태양에게 빼앗겨야 하는 당신, 내게로만 몰리는 따뜻한 안개가 되어줘요. 이 저녁 백합이 시들기 전에 등잔으로 타오르는 내.. 사랑 2008.11.23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당신은 다 알지 못합니다. 내 사랑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저 어두운 하늘의 밝게 빛나는 별과 같은 존재 입니다.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내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져 산산조각이 나서 사라져 버린 이 아픔을 당신은 아픈 내가슴에 들어올.. 사랑 2008.11.23
우리 이대로 그냥 행복하게.. 우리 이대로 그냥 행복하게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싸우지도 않고 미워하지도않고,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는 나를 사랑하고, 변함없이 이렇게 영원토록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라면 이미 그를 사랑하고 있음이 아닐까?..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그에게로 고정 시.. 사랑 2008.11.23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 오세영 집으로 오르는 계단을 하나 둘 밟는데 문득 당신이 보고 싶어집니다. 아니, 문득이 아니예요. 어느 때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당신이 보고싶으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 계단을 다 올라가면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 사랑 2008.11.23
내 안에 당신 때문이야 내 안에 당신 때문이야 따사로운 햇살 진 종일 가슴을 스밀수록 내 눈부신 가을빛은 아직 잡은 것 없는 이 가을 부자인 듯, 내 속 속 세포들까지 행복으로 충전하는 하루였어 당신은 알테지, 저 빛살에 우리의 기쁨과 슬픔을 희석하고 근심과 믿음을 소망중에 잘 버물어 우리 스스로 사랑해 낸 빛줄기.. 사랑 2008.11.23
그대야 오늘처럼 바람이 불거던 그대야 오늘처럼 바람불거든 .. 그대야 오늘처럼 바람불거든 그 바람 나 이라 여기소서 그대야 오늘처럼 저녁 달이 고요롭게 떠오르거든 그대를 기다리는 나 이라 여기소서 그대야 오늘처럼 들 길 이쁘게 피어 있는 꽃 이거든 그대를 그리워하는 나이라 여기소서 그대야 오늘처럼 혹 홀로 우는 새 있.. 사랑 2008.11.23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서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 꿈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리워도 그립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하나가 쉬임없이 기.. 사랑 2008.11.23
이렇게 당신은 내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당신은 내 마음으로 들어 왔습니다 / 柏剛 박세문 처음엔 기쁨만 보였어요 당신을 안다는 것이 욕심이라 생각을 했지만 행복도 보이기에 이렇게, 내 마음으로 들어오게 했어요 날이 갈수록 즐거움도 보였어요 당신의 웃음에서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희망이 보였기에 슬픔이 왔지만 사.. 사랑 2008.11.23
같이 있고싶은 사람이 당신입니다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당신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그리워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고통과 괴로움으로 쓰디쓴 한 잔의 술로 달래보려 하지만, 그리움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고 더욱 더 당신 그리움으로 헤매며 괴로움은 자신을 더욱 더 괴롭고 힘들게만 합니다. 사랑이라 함.. 사랑 200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