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야 오늘처럼 바람불거든 ..
그대야
오늘처럼 바람불거든
그 바람 나 이라 여기소서
그대야
오늘처럼 저녁 달이 고요롭게 떠오르거든
그대를 기다리는 나 이라 여기소서
그대야
오늘처럼 들 길 이쁘게 피어 있는 꽃 이거든
그대를 그리워하는 나이라 여기소서
그대야
오늘처럼 혹 홀로 우는 새 있거들랑
그 또한 나 이라 생각하소서
나는 바람, 꽃, 새
또 그밖의 무엇이되어서라도
항시 그대 곁에 있다고 분명코 알으소서
그대야
오늘처럼 살아가는 중에
나 항시 그대 곁에 있다고 알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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