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이야기

이 마음이 사랑입니다 오지 않을 거라는거 알면서도 떨치지 못한 기대와 희망만으로 하루종일 기다려 본적 있습니까.. 우산을 쓰고 있어도 흥건히 젖어버린 마음을 닦아내고 닦아내다 주저 앉아 울어 본적 있습니까.. 길모퉁이에 숨어 그사람 뒷모습 보다가 고개 떨구고 터져 나오는 눈물 참으려고 입..

당신을 만나고 내 마음이 가장 행복했을 때는 순수한 영혼으로 깊은 산골짜기.. 졸졸 흐르는 맑은 시냇물처럼 흘러 당신께 닿았을 때였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내 마음이 가장 평화로웠을 때는 봄 했살처럼 따뜻한 내 어머니를 그리워 하듯 그렇게 당신을 그리워했을 때였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내 마..

내 마음에 담겨진 당신 당신은 늘 내 마음에 가득히 담겨져 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청 녹색 빛깔의 희망과 연 녹색 아름다운 사랑으로 당신과의 사랑이 그토록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언제나 언덕처럼 기댈 수 있는 따스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게 당신이라는 사랑이 있기에 마음의 빛깔이 파..

겨울 사랑 당신만 생각하면 마치 꿈을 꾸고 있는것 같습니다. 눈을 떠서 바라보면 너무 멀리 있는 당신인데 눈을 감으면 너무도 뚜렷한 아름다움으로 내가슴에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같이 추운 날이면 따스한 목도리로 당신의 가녀린 목을 감싸주고 따스한 손난로를 주머니에 넣어주며 가벼운 ..

사랑하는 그녀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 이 세상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순결(純潔)한 여인이다 언제 어디서나 그녀를 바라보는 내 눈은 촉촉히 젖고 가슴이 두근거려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황홀경(慌惚境)에 헤매고 만다 그녀의 미소는 보살님의 미소요 그녀의 목소리는 천사의 목소리요 바람에 ..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 이 채 - 밤하늘 별이 아름다운는 건 캄캄한 어둠 때문이며 한 조각 구름이 자유로운 건 평화의 하늘 때문이며 내가 눈물겹게 행복한 건 당신의 숭고한 사랑 때문입니다 바람의 집을 짓고 출렁이는 물결의 가슴으로 푸른 빛 바다의 길을 열어준 당신은 소망의 촛..

깊은 사랑속으로... 내 가슴속에 맺혀있는 그대의 그리움은 어디까지인가 한없는 그리움의 고통속에 빠져있어도 그대를 사랑하기에 웃을 수 있는것이 행복일까 그리움의 끈을 부여 잡고 슬퍼 하는 것만은 아닐진데... 늘 변하지 않고 서로의 가슴속을 촉촉히 적셔주는 사랑이 우리의 사랑이 아니던가..

우리 서로 보고프면 나즈막한 목소리로 서로의 이름을 부르기로 해요~~~ 우리 서로 그리우면 나즈막한 목소리로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기로 해요~~~ 우리 서로 만나고프면 서산에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보기로 해요~~~ 우리 서로 목소리가 듣고프면 나즈막한 뒷동산에 올라 ..

차가운 바람 나뭇가지 떨어지는 낙엽 한잎두입 여유롭던 들판 허허로운 가슴으로 겨울 가는길 그 길에 따스함의 기억 새롭게 한점 그림처럼 사랑의 모습그린다 세찬 눈보라 속 추위 기승속에 .... 그대와 나.... 우리의 겨울은 ... 추위 쯤 쉽게 녹일수 있는 ..... 따뜻한 온기 세상에 가득하고 가슴을 부..

천 년 학이 되어.... 가슴이 아리고 야릇한 임 가려운 곳 매만져주며 부족한 곳 채워주고 싸늘한 밤에는 아궁이에 불을 지펴 구들장 데우고 도란도란 달콤한 합환주 나누며 고구마에 동치미 둘이면서 하나인 멋과 맛 청산 바윗돌 청송 바람결 같은 우리 흘러가는 개울물 수초와 잠시 연을 맺고 헤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