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같은 친구 남을 웃기는 재주도 있고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 때문인지 아버지에겐 친구가 많습니다. 우리집은 늘 연령도 다양한 아버지 친구들로 북적이지요. 그런데 지난해 아버지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가족의 손을 빌어 대소변을 받아내는 게 미안하셨던지 물.. 친구 2008.12.15
나의 친구야..이해인 나의 친구야 이해인 오늘도 역시 동쪽창으로 해가 뜨고 우린 또 하루 해를 맞이했지. 얼마나 좋으니 빨랫줄엔 흰 빨래가 팔랑 거리듯이 우린 희망이라는 옷을 다리미질 해야겠지. 우리 웃자 기쁜듯이 언제나 웃자. 우린모두 하느님이 만들어 놓은 피조물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행복을 향하.. 친구 2008.12.11
가끔은 설레임 보다 편안함이 좋다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 친구 2008.12.10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 친구 2008.12.10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보다 더 소중한 것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맘을 털어 놓을 수 있는 당신이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 가도 아무 부담 없는 혼자 울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힘 내" 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당신.. 친구 2008.12.09
친구에 관한 좋은 글 *하나* 돕는다는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것이다.당신의 가장 좋은 친구는 당신의 가장 깊 은곳에 있는것을 찾아 내는 사람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둘* 우정이란 친구를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나 자신을 딛게하여 친구를 높이는 .. 친구 2008.12.08
다들 그렇게 살고 있어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 이외수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 친구 2008.12.04
내가 좋아하는 너는 내가 좋아하는 너는 / 이해인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때면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고 싶어 불끄기를 싫어하는 너였으면 좋겠다 얼굴이 좀 예쁘지는 않아도 키가 남들 만큼 크지는 않아도 꽃내음을 좋아하며 늘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꿈을 간직한 너였으면 좋겠다 비오는 날엔 누군.. 친구 2008.12.04
초대의 말..이해인 초대의 말 /이해인 친구여 오십시요. 은총의 빛으로 딱아 더욱 윤이 나는 나의 하얀 주전자에 기도의 물을 채워 놓고 오늘은 녹차를 끓이 듯이 푸른 잎의 그리움을 끓입니다. 이웃과 함꼐 나눌 희망과 기쁨의 잎새도 함꼐 넣어 끓이며 나는 조용히 그대를 기다립니다.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통할 수 있.. 친구 200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