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의 겨울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씨앗을 발화시키기 위하여 당신과 나의 낮추고 낮춘 가슴이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처럼 참으로 이 겨울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해도 추워 일찌기 서산을 넘는 겨울 날, 순결처럼 하얀 눈이 내릴 즈음 신이 내린 존귀한 사랑의 씨앗을 당신과 나의 온기로 발화시키기 위하여 당신과 나의 낮추고.. 사랑 2008.12.01
당신에게 가고 싶어라 당신에게 가고 싶어라 풀잎/유필이 작은 손에 쥔 욕심 작은 어깨에 얹힌 고통 훌훌 내려놓고 솜털처럼 가벼운 영혼으로 당신이 닦아 놓은 사랑 길 따라 당신에게 가고 싶습니다 바삭 타버린 입술에 붉은 꽃 피어도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당신을 위해 부르고 싶은 애틋한 사랑가 대신 당신 품에 안기고 .. 사랑 2008.12.01
내 사랑을 새겨 놓고 내 사랑을 새겨 놓고 내 사랑을 새겨 놓고 그대의 고운 눈 속에 나를 담아 놓고.. 달콤한 입술 위에 나를 얹어 놓았습니다. 그대의 따스한 마음에 내 사랑을 새겨 놓고.. 뜨거운 가슴에 내 그리움을 가득 넣었습니다. 그대의 달콤한 말 한마디에 마음의 눈이 멀어 버렸고.. 그대의 향기로움에 내 가슴이 .. 사랑 2008.12.01
백년이 흐르고, 천년이 흐른 후에도 백년이 흐르고 천년이 흐른 후에도 나 당신을 만나 사랑하고 싶은데 어찌하면 좋으리까. 세월이 흐른후 내가 먼저 천상으로 가거든 속절없이 당신이 오는날 천천히 기다렸다가 닿을수 없는 전생의 그리움 이루기 위해 천상의 입구에서 간절한 기도로 당신과 생을 엮어 함께하고 싶다는 약속을 미리 .. 사랑 2008.11.30
나만의 소중한 너 나만의 소중한 너/ 강미연 마음속에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누군가 있으신가요. 언짢은 기분이 들었다가도 다시금 재충전의 힘을 충족시켜주는 나만의 보석이 있으신가요. 생각하면 할수록 소중하고 기쁨이 흘러넘치는 사랑스러운 내 안의 평화. 즐거움과 행복을 가득 물어다주는 .. 사랑 2008.11.29
영원한 사랑 영원한 사랑 당신은 언제나 내 가슴속에 밤안개처럼 이슬처럼 촉촉히 내려와 있었네 떠오른 태양이 모든것 거두어도 그대만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었네 언제나 함께 있었네 내 리멘시타 사랑이여 나 그대위해 세상을 살아온 것은 그대앞에 숨김없이 진정으로 말하게 하여주오 영원히 사랑한다고 .. 사랑 2008.11.28
당신을 위한 기도 당신을 위한 기도 / 안도현 詩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죄 짓는 일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로 하여 그이가 눈물 짓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못 견딜 두려움으로 스스로 가슴을 쥐어뜯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내가 쓰러져 죽는 날에도 그이를 진정 사랑했었노라 말하지 않게 하소서 내 무덤.. 사랑 2008.11.28
사랑 사랑 / 이해인 문 닫아도 소용없네 그의 포로 된 후 편히 쉴 날 하루도 없네 아무도 밟지 않은 내 가슴 겨울 눈발 동백꽃 피흘리는 아픔이었네 그가 처음으로 내게 왔을 제 나는 이미 그의 것이었네 부르면 빛이 되는 절대의 그 문 닫아도 들어오네 탱자꽃 하얗게 가시 속에 뿜어 낸 눈물이었네 사랑 2008.11.28
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너무 멀리 와버리고 말았구나 그대와 나 돌아 갈 길 가늠하지 않고 이렇게 멀리까지 와버리고 말았구나 구두는 낡고, 차는 끊겨버렸다 그대 옷자락에 빗방울이 달라붙는데 나는 무책임하게 바라본다, 그대 눈동자 만을 그대 눈동자 속에 새겨진 길을 그대 눈동자 속.. 사랑 2008.11.28
그 이가 당신이에요 나의 치부를 가장 많이 알고도 나의 사람으로 남아 있는 이가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나의 가장 부끄럽고도 죄스러운 모습을 통째로 알고 계시는 사람이 나를 가장 사랑하는 분일 터이지요. 그분이 당신입니다. 나의 아흔아홉 잘못을 전부 알고도 한 .. 사랑 200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