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벗이란....
마음 속 깊이 손잡아 보는
진실한 벗이 있습니다.
착한 벗 한 사람이 주는 행복은
아름다운 호숫가 풍경처럼
잊지 못할 감동입니다.
그러나 불현듯,
나는 우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나 있었던가.....
하는 행각이 듭니다.
우정이 무엇이고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더 깊이 생각해 보았더라면
내 인생은 좀더 아름다웠을 것입니다.
친구와의 우정도 좀더 향기롭고
믿음직했을 것입니다.
때로 대수롭지 않은 일 때문에
벗과 말다툼을 하기도 합니다.
사소한 의견의 차이로 친구에서 원수가
되는 일도 흔히 볼 수 있씁니다.
조금만 양보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순간적으로 치밀어 오르는 화를
잠시한 참았다면 좋았을 것을,
대수롭지 않은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사랑하는 벗끼리 등을 지게 되는 일은
세상 무엇보다 안타깝습니다.
사랑하고 곤경하던 벗을 잃는 것은
인생의 비극입니다.
조그만 이해와 타산 때문에 깨지는
우정은 진정한 우정이랄 수 없습니다.
나만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못하는
마음에는 우정의 싹이 자랄 수
없습니다.
서로 존경하고 이해하려 노력할 때만
우정이 존속될 것을 생각해봅니다.
착한 벗, 의로운 벗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이해와 타산을 떠나서 사귈 수 있는
소중한 친구가 사무치도록 그리운
시간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좋습니다.
마지못해 잡아 보는 손이 아니고,
뜨거운 사랑으로 마음 속 깊이
손잡아 보는 진실한 벗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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