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그대가 없었다면
사랑하는 그대여
내 곁에 그대가 없었다면
눈바람 휘몰아가는 벌판에서
작은 행복이라도
꿈 꿀 수 있었을까요
아침이 오기를 기다려
현관 앞 쌓인 눈을 쓸기나 하였을까요
그대여
진정 그대가 내 곁에서
따사로운 햇살처럼 언제나
내 젖은 영혼을 안아주었기에
살아 가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대여
이제는 내가
그대에게
한 줄기 햇살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 곁에서
그대의 작은
기쁨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그대 행복에 젖은 눈망울에서
진정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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