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살며시 내 맘 안에 담아 본 당신

겨울나무이야기 2009. 1. 16. 11:45


살며시 내맘안에 담아본당신





당신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게 만큼은 늘 그 자리,
그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그저 남들처럼만 생각해온 줄 알았는데,



내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몇 곱절 더한 몸짓으로 나를 흔들며
다가오는 메아리일 줄은 몰랐습니다



살며시
내맘 안에 담아본 것 뿐인데..
그저 한번 내 안에 넣어본 것 뿐인데..



나의 뇌리 한가운데
당신이 있어 날마다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게 될 줄은
나도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이 예전에 했던
의미 없는 말 한마디 한마디도
지금은 다 당신입니다



당신이 내게 던져내던
투정기 어린 질책도,
그냥 지나치듯 내뱉었던 혼잣말도
지금은 다 내 사랑입니다



당신이 내게 준 시간 그 모두가
참을 수 없는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새삼스레 당신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가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게 될 줄을 진정 몰랐습니다.



당신이 내게 던져내던
투정기 어린 질책도,
그냥 지나치듯 내뱉었던 혼잣말도
지금은 다 내 사랑입니다



당신이 내게 준 시간 그 모두가
참을 수 없는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새삼스레 당신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가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게 될 줄을 진정 몰랐습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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