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결같은 내가 되어 줄께요

겨울나무이야기 2008. 12. 23. 23:21

      한결같은 내가 되어 줄게요
      그대가 피곤한 빛을 띠고 아무 말 하지 않을 때 무슨일 있었냐고 다그치기보다는 따뜻한 눈빛으로 몇 시간이고 그댈 바라보다가 헤어질 때 믿는다는 한 마디로 내 마음 표현하는 그런 내가 되어 줄게요. 그대가 힘들어 할 때도 어설픈 위로로 오히려 더 답답한 내 마음 드러내기보다는 그냥 그대 옆에서 조용히 다독거리고 그대 맘 편해질 때까지 곁을 떠나지 않는 그런 내가 되어 줄게요. 내가 그대에게 기쁨과 슬픔을 얻어 가는 만큼 그대는 나를 통하여 기쁨만을 누릴 수 있도록 그대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요. 나는 그대에게 진실한 친구가 되어 줄게요. 그대가 마음속에 담고만 있던 속내를 부끄럼 없이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는 편한 친구 내 마음 속 바램과 욕심의 잔재를 아낌없이 날려 버리고 순수하고 넉넉한 마음만을 베푸는 진솔한 친구 그래서 나에게 오는 발걸음이 좀더 가볍고 상쾌히 걸어올 수 있도록 언제나 한결같은 내가 되어 줄게요.
      당신이 아프거나 힘들 때
      늘 곁에서 지켜주는 내가 될께요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길,,,,,,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어서 좋았습니다  (0) 2008.12.24
동반자  (0) 2008.12.24
가슴에 담은 사랑  (0) 2008.12.23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0) 2008.12.23
나의 사랑은 당신이십니다  (0)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