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에 듣던 음악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겨울나무이야기 2008. 12. 4. 16:14

이루어질수없는사랑-양희은

 

이루어 질수없는 사랑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욱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밤새워 하얀 길을 나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야 내 얼굴을 더 세게 때려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



 
 이루어질수없는사랑-양희은
 

'젊은 날에 듣던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두 다 사랑하리..송골매  (0) 2008.12.05
내 곁에 있어 주  (0) 2008.12.04
탈춤..활주로  (0) 2008.12.04
우리들의 이야기..윤형주  (0) 2008.12.04
열애..윤시내  (0) 200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