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대 당신을 향한 나날들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4. 11:43

 

      
      
         
        그대 당신을 향한 나날들
         
        
        한밤중 비몽사몽 헤매다가
        하늘이 열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다가오는 것은
        나의 가슴에 자리한 그 사람이고
        느낌이 매혹적인 그대
        바로 내 곁의 당신입니다 
        보아도 느껴도 
        그 신비함에 반해버린
        로맨틱 에로스 저녁노을이며
        청아한 새 소리 잦아지고 
        깊은 밤을 맞이할 때도
        바로 내 안에 자리한 당신입니다
        장밋빛 순간은 지났습니다
        손가락 걸고 맹세한 날도 
        한참 지났습니다
        삼라만상 세월 흐르고 흘러
        이제 머리에 새치 돋아
        염색할 때가 되었지만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바라만 봐도 욕망이 넘치는 신비함 
        내 안에 전율로 남아있는 그대 
        
        바로 내 안에서 우수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진홍빛 당신 그대입니다.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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