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지금 이 순간 부딪혀 울리는 소리는 사랑입니다

겨울나무이야기 2009. 1. 5. 13:48



     
    지금 이 순간 부딪쳐 울리는 소리는 사랑입니다
    
    
    현실에 충실하며
    힘들었던 것은 모두 잊겠습니다
    사랑의 강물이 흐르고 흘러 
    넓은 바다에까지 다다랐습니다
    삶이라는 바다에 서고 보니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보았습니다
    당신의 바다에서 다시 보니
    마음처럼 바다도 넓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신과 난
    하늘과 바다처럼 맞다 있습니다
    바다도 땅과 같이 마음에서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바다와 하늘 사이에도 항상 색채의 조화가 있듯 
    당신의 색조의 미묘한 마음은 
    그냥 그대로 나에게 비추어집니다 
    만물이
    모두가 서로 감싸주듯
    당신과 나도
    진정 끊을 수 없는 한 몸이요 한마음입니다
    거친 태풍이 불어 올 때면
    때론 풍전등화처럼 꺼져가는 촛불처럼
    아스라이 가물거리기도 했습니다
    먹장구름 어둠이 내릴 때는
    잠시 무서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태풍도, 소나기도 아주 잠시였고
    우리에게는 찬란한 태양이 뜨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당신에게 고맙다고
    만족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쉬웠던 기억 소홀했던 미더움 이겠지만
    새해가 밝았으니 가슴에 새날을 맞이했습니다
    또 그렇게 당신을 가질수 있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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