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당신

겨울나무이야기 2008. 12. 9. 11:10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당신 / 雪花 박현희
한껏 부풀어 오른 풍선처럼 
터질 듯한 그리움이 샘물처럼 솟아오르면 
당신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더는 붙잡을 수 없습니다.
모래알처럼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에 
마치 필연인 듯 당신을 만나 사랑하고 
지울 수 없는 깊은 그리움으로 
내 안을 가득 채우는 걸 보면 
아마도 당신과 난 전생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인연의 끈이 얽혔나 봅니다.
쉽게 사랑하고 쉽게 이별하는 것이 
요즘 세태의 흔한 사랑이라지만 
단 한 번의 마주침만으로도 
이렇듯 애틋한 그리움으로 
당신이 내 안에 자리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큐피드의 화살이라도 맞은 듯 
옴짝달싹 할 수 없는 난 아무래도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명처럼 사랑이 다가오면  (0) 2008.12.09
TO YOU(당신에게)2  (0) 2008.12.09
널 사랑하고서부터  (0) 2008.12.09
사랑해 또 사랑해, 그리고 사랑해  (0) 2008.12.09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0) 200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