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에 듣던 음악

비와 찻잔 사이......배따라기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27. 21:15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낙엽속에
낙엽속에 잠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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