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당신이 내 앞에 있기만 하면..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27. 06:46


한송이 꽃이나 한줄의 싯귀에
아니면 음악 속에서
내 눈이 빛날 때도 있지만
그보다 더 아름답게 빛날때는
당신이 내 앞에 있을 때입니다



당신이 내앞에 있기만 하면
하루종일 아무런 말이 없어도
한줄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내마음은
기도하는 시간처럼 맑아지고
또 잔잔해 집니다



당신의 빛나는 눈이 아니더라도
당신의 달콤한 입술이 아니더라도
그저 같이 있다는 거
그것이 나의 눈을 빛나게 하고
내 마음을 더없이 반짝이게 합니다



당신과 마주 앉자 있기만 하면
나의 눈은 저절로 아름답게 빛나고
모든 세상이 아름답게 빛나고
모든 슬픔이 기쁨으로 바뀝니다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처럼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0) 2008.11.27
    오늘은 그냥 그대가 그립다  (0) 2008.11.27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0) 2008.11.26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0) 2008.11.26
    당신도 이런 날 있나요?  (0)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