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어딘가에서 그 사람이 행복하다면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24. 16:34


      어딘가에서 그 사람이 행복하다면 사랑은 상대방이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공기를 마신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것입니다. 굳이 만나고 전화해서 목소리를 듣지 않더라도 이 넓은 지구 어딘가에서 그 사람이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뭘 기대하거나 만나달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대하는 게 없으니 바라볼 수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반드시 나와 함께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와 함께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과 함께일지라도 어딘가에서 그 사람이 행복하다면 되는 것입니다. -옮 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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