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에 듣던 음악

진정 난 몰랐네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6. 09:06

 진정 난 몰랐네 / 임희숙

 

 

다시 만나고싶은 사람을 한번쯤

간직하고 있다는것은

그를 만나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도 아니다

 

 

 

이미 그럴수없는 아름다운 시절속에

그의 안부가 궁금해서도

다시 돌아가고싶어도

머문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길을 성실히 걸어왔고

내가 지내왔던 길은

보배로운 추억이 되었기 때문이다 

 


 

먼훗날

우연이란 다리위에서

그를 만나게 된다면

 

지평선과 하늘이 입맞춤하는 곳에서

그를 만나게 된다면

그날에 걸맞는  고요한 미소 한자락

전하고 싶은것이다

 

 

 

저절로 음악이 되고 시가되어

나의 삶을 채워준 그에게

 

사랑을 눈뜨게 해준 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대신 하고싶은것이다

 

옮긴 글입니다

 

 

 진정 난 몰랐네 / 임희숙

 
 

그토록 사랑하던 그 사람 잃어 버리고
  타오르는 내 마음만 흐느껴 우네
  그토록 믿어 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
  행여나 찾아줄까 그 님이 아니올까
  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
  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소리
  행여나 찾아줄까 그 님이 아니올까
  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
  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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