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와 나누고픈 사랑입니다 ○
같은 시간 , 같은 느낌으로 설레이고 싶습니다. 곁에 있지 않아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그리워 하고 싶습니다.
그대향한 내사랑이 강물에 뿌려져 굽이굽이 수천리를 흘러,
바다위에서도 유유히 흐르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꽃은 시들어 버리지만 그 향기는 언제나 살아 숨쉬는 행복한 향기가 되여,
그대마음에 내가슴에
향긋한 사랑으로 영원히 남고싶은 그대와 나누고픈 사랑입니다.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아픔의 마음에도 당신이 내가슴에 펼쳐져 있고,
섬섬옥수같은 두손으로 백여장 넘어가는 연서(戀書)를,
삼일 밤낮으로 써 내려가는 생사를 넘나드는 순정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다가서 안아주지 않아도 따스한 마음 서로 느낄 수 있고 무어라 말하지 않아도 님과 마음의 소리를 나누는, 나 이기에 당신이고 당신이기에 나를 느끼는 순수한 사랑이고 싶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별이 다 떠나가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픈 마음입니다.
나 다시 태어난다 해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내 사랑을 주고 싶은 한 사람 오직 당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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