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내 사랑 '심수봉' / 이문세 노래 18 ... 눈물의 술
02 ... 그 때 그 사람 19 ... 마지막 춤은 볼레로
03 ... 창 밖의 여자 20 ... 백만송이 장미
04 ... 봄날은 간다 21 ... 비나리(고독한 사랑)
05 ... 홀로 된다는 것 22 ... 미워요
06 ... 아모르 23 ...사랑밖엔 난 몰라
07 ... 무궁화 24 ... 여자이니까
08 ... 여자라서 웃어요 / feat. 에픽하이-미쓰라진 25 ... 키싸스 키싸스 키싸스
09 ... 겨울장미 26 ... 로멘스 그레이 (Romance Gray)
10 ... 젊은 태양 27 ... 해바라기
11 ... 나는 어디로(Donde voy) 28 ... 장미빛 우리 사랑
12 ...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29 ... 이방인
13 ... 그대와 탱고를 30 ... 이별없는 사랑
14 ... 그 겨울의 찻집 31 ... 아이야
15 ... 남몰래 흐르는 눈물 / 오페라 '사랑의 묘약' 32 ... 사랑이 時로 변할 때
16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33 ... 사랑이 서로 변할 때
17 ... 당신은 누구시길래 34 ... Love of Tonight
35 ... 개여울 / 김소월님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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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원래 제목은 「순자의 가을」이었다고 한다.
1983년 당시 아직 방송 금지 처분중이었던 심수봉은 드라마의
주제가로서 이 곡을 작사 작곡 했는데 본인은 노래하지 못하고
그 대신에 방미에게 이 곡을 넘겼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 뿐이
아니었다. 제목의 「순자」가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 부인 이름이 이순자이므로 불경하다는 이유에서 였다고
한다 어지간히 심수봉과 전대통령은 궁합이 좋지 않았던 듯 싶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당시엔 함께 자리에 있었음으로 많은 고초
를 겪기도 하였다 한 때 '그 때 그 사람' 의 주인공이 누구냐를
두고 세간의 화두에 오르기도 하였다 가장 어려웠던 그 시기에
그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람이 '포스코' 박태준 명예회장
이다 그녀의 감미롭고 애절한 목소리에 나를 비롯한 386세대에
게 있어 서는 군사독재에 항거하던 시절의 영원한 diva이면서
함께 그 고초를 겪었던 남다른 가수로 기억된다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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