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겨울나무이야기 2009. 1. 13. 15:24

그대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신 미항
오색의 무지개연가 펼쳐
시린 가슴이랑마다
풀꽃같은 설렘 싹 틔워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인 그대여
움트는 내 사랑의 꽃잎마다
춤추는 꽃나비되어 
그저 한 줌 향기만으로도 
달콤함 가져다주는 그대여
드러누운 인연의 세월속에
만져볼 수 없는 그대미소
시리고 아프지만
눈부신 햇살이 화사한 날에는
그대 감싸는 따사로운 빛줄기라도 되어
늘 그대와 함께이고 싶습니다
하얀 눈송이 흩날리는 날은
순백의 내 사랑 하얀 속삭임되어 
그대 눈빛에 안기고 싶습니다
억세게 바람이 부는 날에는
한자락의 꽃바람되어 
그대 옷깃이라도 스치고 싶습니다
적막마져 삼켜버린 까만밤에는 
그대 숨결 만져볼수있는
저 하늘 별빛이라도 되어 
내 사랑 언제까지나
그대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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