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당신이 있는 한 외롭지 않습니다ㅡ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 당신을 바라 볼 수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당신의 속마음을 알 수만 있다면 영겁의 세월이 흘러도 당신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나는 당신과의 길을 택하고 싶소 내 가슴에 새겨진 사랑하는 당신!.. 어찌 당신을 이렇게도 만날 수 있습니까? 잠에서 깨어 이불 밑에서부터 당신을 만나 하루를 마치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 두 손을 가슴에 얹을 때 까지 당신은 쉼도 없이 내 가슴에 고동을 칩니다. 나는 애시 당초 사랑하는 이가 없다고 결론지어 살았습니다. 언감생심 헛수고에 수레를 돌리지 않으리라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뿌린 물망초 꽃잎을 즈려 밝게 되었고 당신이 만든 꽃길을 황홀-로 걷게 되었고 당신이 알려준 지혜는 새벽별같이 찬란하기만 합니다. 이제는 당신 한분으로 더 이상의 아픔이 없습니다. 그 영원한 이름 사랑하는 사람아!.. 그 사랑의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당신과의 만남입니다. 외로워 마십시오. 당신이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한 당신은 외롭지 않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은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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