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 생애에 몇 날이나 있을련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다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나날이 속살 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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