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겨울나무이야기 2008. 12. 8. 20:25

 

 
 
♡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만날 때 그것은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것이고 또한 사랑과 사랑이 만나는 것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날 때 세상은 꽃이 되고 별이 되고 사랑과 사랑이 만날 때 우리는 노래가 되고 시가 됩니다. 하늘이 파랗고 구름이 아늑한 날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만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을 들으며 서로를 위로할 때 어제의 고달픔은 잊혀지고 내일의 염려는 덜어질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타인으로 점점 멀어져가는 무관심의 벽이 서글프고 가슴보다 머리로 살아가는 약삭빠른 세상인심이 안타까워도 우리라는 이름,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내게 기쁨의 물결로 파도 칩니다. 꽃은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피어도 우리의 삶은 늘 꽃처럼 필 수는 없는 것 마음은 봄이라도 현실이 춥기만 할 때 멀쩡하던 하늘의 비와 예고 없는 이 땅의 바람으로 오늘의 삶이 슬픔과 괴로움에 빠질 때 우리라는 이름, 따뜻한 그 이름의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 이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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