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서시.....윤동주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27. 21:10 

  

 서 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첨부파일 TP005T01.MP3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싶다  (0) 2008.11.28
살면서 음미해 보고픈 글  (0) 2008.11.27
어린왕자....생떽쥐베리  (0) 2008.11.27
겨울나무2  (0) 2008.11.27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3초  (0) 2008.11.27

'좋은 글'의 다른글

  • 현재글서시.....윤동주

관련글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