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름다운 친구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27. 14:17



    ♧사랑의 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작은 소망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지나칠 정도로 여유의, 친절하고 바쁜 삶을 살고 계시는 님을 생각하니.. 부럽습니다 편안한게 그리워서 그런가 봅니다 세월의 흐름이란, 이따금씩 삶의 정체의 연륜과 여운을 돌아보며.. 이처럼, 잡다한 생각들을 포용하면서.. 쉼 없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이 같은 상념에 주관없이.. 넉두리를 헤아려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구요 사연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하겠지요? 사람은 마음 먹기에 달린 것으로, 자기 안에 어둠을 쫒아내지 않고선.. 아무리 밖에서, 밝음을 찾으려고 해도.. 무형의 허사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사랑과 인생.. 이렇게 짧은 한 마디 속에, 얼마나 아픈 의미와 달콤한 꿀 이야기처럼.. 애절한 고뇌와 사랑과 행복함이 스며 있는 것인지..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사랑받는 일은, 불타오름에 불과하나.. 사랑한다는 것은, 마르지 않는 샘물 같다 했습니다 사랑을 사랑하므로서,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을.. 더 바랄 것이 없는 사랑만이, 우리 영혼의 가장 높고 가장 바람직한 이상의.. 사랑이 아닐까요? "사랑이 없는 곳에는, 비극도 있는 것이다" 그럼, 영혼의 그릇에는 무엇을 채워야 할까요? 모든 것은 마음으로 부터라 했던가요? 저는 지금, 창문을 열고.. 잿빛으로 물들인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좋은 인연으로 그런 좋은 친구가.. 과연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어지러워져 있는, 내 마음의 사랑방을 쓸고 닦으면서.. 먼데서 오시는 손님을 위해, 방석을 깨끗이 털어 님을 맞이할 곳에 창을 마주한 자리에 가지런히 곱게 놓아두고.. 귀한 손님을 대접할 찻잔을 따스하게 데우면서 님이 오시기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세상을 다 잃더라도.. 얻고 싶은 그런 친구가 당장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실례의 노~크를 하면서.. 제 자신을 조율하며 조신해 봅니다 따뜻한 님의 정성된 심성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 청아한 계절에, 맘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 하나 없다는게.. 참으로 속상하고 슬프더군요 어떤 연인의 아름다운 삶의 여행, 즐거움속에 행복한 사랑의 보석 이야기를 들을.. 남들처럼 사랑스런 속삭임을, 살짜기 귓속말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는 외롭다고, 투정부리지 않을성 싶은데.. 그 것마저도,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어수선한 시기에, 혼자만 가지고 있는 사랑의 따뜻한 랑데뷰 장소의 화원이 있다면.. 그 것도,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 생각합니다 지나버린 세월, 아쉬움을 붙잡는 어리석은 사람보다는.. 앞서서, 기다림을 아는 사람이라면.. 정말, 아름다운 친구가 아닐까요? 친구로, 진정 부담없는 사람으로 한발 다가가기 앞서.. 부족함이 많은 저로선 걱정이 되는군요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 그런 정을 바래 봅니다. <음악; Immer Und Ewing / Mil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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