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저녁 부터 내렸던 남부지방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이른 아침 찾아간 고창 선운사는 단풍과 어우러진 첫눈 풍경은 셔터 누르는 것을 잊게 하더군요.
이른 아침 찾아간 고창 선운사는 단풍과 어우러진 첫눈 풍경은 셔터 누르는 것을 잊게 하더군요.
고창의 선운사는 잘 알려진 우리 땅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 단풍나무 숲이다.
이 숲의 단풍은 잎이 작은 당단풍이라 색이 선명하기 이를데 없다.
옆 가지를 뒤틀고 서있는 단풍나무는 아낙네의 속살을 보는 듯하다.
깊은 계곡을 끼고 도는 도솔천은 선운사를 찾는 이를 반기는 선운사의 품이다.
도솔천에 떨어진 단풍잎의 색깔이 더욱 도드라진다.
선운사의 단풍은 첫눈이 더해진 새색시의 수줍은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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