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곡

이룰 수 없는 사랑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6. 09:09

 

이룰 수 없는 사랑 ... 장철웅


텅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말 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버렸어

아픈 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 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 걸

우리 만나지 말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 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편히 살 걸 그랬지

이름 석 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 걸 그랬어

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서로 보고파 질 땐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엔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 거예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픔만은 아닐 거예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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