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에 듣던 음악

하얀 면사포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5. 17:18

   
  

하얀 면사포 / 이수영

 

 

창밖에 낙엽지고 그대 떠나가면

허전한 내마음을 달랠길 없다오

웃으며 떠나야할 당신이기에

새하얀 면사포에 얼룩이 질떼

남몰래 내 눈에는 눈물 고였다오

 

 

창밖에 낙엽지고 그대 떠나가면

허전한 내마음을 달랠길 없다오

한쌍의 비둘기 날아갈때에

막다른 골목길에 기대어서서

당신의 행복만을 빌고 있었다오

당신의 행복만을 빌고 있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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