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에 듣던 음악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5. 09:48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 썰물 지나간 자욱위에 또다시 밀려오면 가녀린 숨결로서 목놓아 울부짖는 내작은 소망처럼 머리를 헤쳐풀고 포말로 부서지며 자꾸만 밀려온다 자꾸만 밀려가는 그 물결은 썰물.... 동여매는 가슴속을 풀어 뒹굴며 노래해 둥굴며 노래해 부딪쳐 노래해 부딪쳐 노래해 가슴속으로 밀려와 비었던 가슴속을 채우려하네, 채우려하네 밀려오는 그 파도소리에 단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 피우러 다시올 파도와 같이 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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