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에 듣던 음악

밤에 떠난 여인

겨울나무이야기 2008. 11. 5. 09:04



하얀 손을 흔들며
입 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 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 버리고
찬 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네가 멀리 떠난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
눈물을 감추려고
먼 하늘만 바라 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예전에는 너와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 인줄 나는 알았네
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 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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