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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OST..내사람(환희),들리나요(태연)

겨울나무이야기 2008. 10. 31. 15:34

베토벤 바이러스 ost - 환희 내사람, 태연 들리나요

 

 

 

 

베토벤바이러스 ost - 환희 내사람

 

 

난 웃어도 눈물이나

내 사랑이 혹시 그대 맘에 해가 될까

난 아파도 웃음을 머금죠

이렇게 내 앞에 그대가 있어

매일 눈 뜰때마다 생각해요

매일 숨 쉴때마다 불러봐요

가여운 내 사랑 왜 그댄 날 사랑했나요

수척해진 마음에 한숨뿐인 하루에

그대 쉴 곳 하나 없는데

미안해요 줄건 눈물뿐인데

상처만 남은 가슴뿐인데

그댈 바라봐도 될까요

안아봐도 될까요

그대 웃음이 멈추면 어쩌죠

 

매일 걸을때 마다 떠올라요

매일 잠들때 마다 보고파요

그리운 내 사랑 왜 그댄 날 사랑했나요

말라버린 마음에 추억뿐인 하루에

그대 쉴 곳 하나 없는데

미안해요 줄건 눈물뿐인데

상처만 남은 가슴뿐인데

그댈 바라봐도 될까요 안아봐도 될까요

그대 웃음이 멈추면 어쩌죠

 

날이 갈수록 외로워져도 멀어질수록 그리워져도

그대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어도

그대 원해선 안돼 그래선 안돼

나를 위해서도 안돼

사랑해요 끝까지 기억해요

지킬 사랑한다 이 말은

내 모든걸 다 걸었어요 후회하진 않아요

눈을 감아도 사랑해요 너무나 사랑해요

상처만 남은 가슴뿐인데

그댈 바라봐도 될까요

안아봐도 될까요

기다렸어요 그대란 내 사랑

이젠 놓치지마요 다음 세상에도 우리

 

 

 

베토벤 바이러스 ost - 태연 들리나요

 

 

 

 조금만 아파도 눈물나요

가슴이 소리쳐요

그대앞을 그대 곁을 지나면

온통 세상이 그대인데

그대 앞에선 숨을 죽여요

내게 그대가 인연이 아닌것처럼

그저 스치는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 곁에

또 다가 갈 한 걸음조차 체 뗄 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웃어 버려

점점 다가설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수가 없나봐

 

왜 내 사랑만 더딘거죠 내 사랑만 힘들죠

그대 앞에 그대 곁에 있어도

온통 세상이 그대인데 그대만 보이는데

그대 앞에선 난 먼곳만 봐요

내게 그대가 꼭 마지막인 것처럼

내겐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 곁에

또 다가갈 한 걸음 조차 체 뗄 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꿈을 덮고 살았던 각자의 삶의 무게에 짓눌린, 한군데씩 모자란 사람들

그들이 드디어 한데 모여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 길의 끝엔 실패가 뻔히 보인다. 장애물도 많고 방해하는 이도 많다.

생각지도 못한 작은 성공에 기분 좋은 것도 잠깐,

바로 더 큰 장벽이 가로막는다.

그리고 결국엔 그들은 실패한다.

꿈을 이루지도 못했을 뿐더러 직장도 없어지고 삶의 질도 떨어진다.

 

우아함의 표상과 같은 클래식,

하지만 그들 각자의 처지는 비루하고 남루하기 이를 데 없다.

그 묘한 아이러니 속에 피어나는 웃음과 소박한 삶의 즐거움.

 

성격도 나이도 살아온 인생역정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꿈 하나로 뭉쳐 서로 부딪히고

싸우고 화해하고 얼싸안는, 보고나면 기분 좋고 유쾌하며 힘이 난다.

 

하나씩 모자란 사람들이 이 자신의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며 나아가는,

그들 생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