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불멸의 내사랑이어라 겨울나무이야기 2009. 1. 3. 16:02 ♣ 불멸(不滅)의 내사랑어라 ♣♡* 詩/이 응윤 내 사랑아 생명이 없다는 것은 지난 영광의 주검이 듯, 사랑이었지 라는 것은 꿈이 없는 인내가 욕심으로 스스로 진한 목숨조차 놓치며 변명하는 말일 뿐이야, 내 사랑아 우리는 내일을 그렇듯 씨뿌리지 말아다오 내 사랑아 기식(氣息)하는 생명이 운명을 걸고 스스로를 만들며 지켜낼 할 일을 하듯, 나, 아무것도 바램 없는 투명한 심장 보이기까지 언제나 당신이란 푯대를 향해 깃발을 들고 웃음과 눈물로 펄럭이며 앞 길나서는 고통을 달래며 나와 당신을 위한 사랑의 수제자 되리라 내 사랑아 혹, 기나긴 시간에도 나 둔한 사랑이거든 눈 길 멈추지 않는 우리의 참신(神)으로 당신도 눈길 멈추지 않는 손뼉 하나만은 쳐주오 알 수 없는 날이 차 오르면 우리, 거짓 하나 없이 꺼지지 않을 사랑의 오르가즘 고백하는 날들의 삶은 오리라 불멸의 내 사랑이어라 불멸의 내 사랑이어라